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인수 목사) 제30회 학위 수여식이 지난 5일 오전 10시 본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학위수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해외장로회 총회장 정해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2부에서는 시상, 총장 김인수 목사의 격려사,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세기 13장 14절부터 18절을 본문으로 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정 목사는 소명에 대한 확신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처럼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런 확신이 있는 사람은 사람을 의지 하지 말고 주의 종으로서 주를 의지 해야 한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정인수 목사는 “불경기의 여파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어려움은 교회도 피해갈 수 없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현실 앞에 좌절하지 말고 우리의 그늘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바울이 싸웠던 선한 싸움을 하며 생명의 면류관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위 수여자는 학사 8명, 석사 24명 모두 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