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사랑하면 자녀가 보입니다. 공원에 어린자녀들과 같이 산책을 간다고 해봅시다. 어린자녀들이 이곳저곳으로 돌아다닙니다. 부모들은 걷기는 걸어도 눈은 자녀들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그곳에 가 있다는 말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고 관심을 가지면 좋은 자동차, 새 자동차 , 중고 자동차등이 보입니다. 자동차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자동차가 값이 비싸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됩니다.

사랑하면 자동차가 보입니다.
사랑하면 전도대상자가 보입니다.
사랑하면 예수님이 보입니다. 사랑은 시간입니다.
사랑하면 시간을 같이 보냅니다. 시간을 투자 합니다. 시간이 아까운 줄 모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시간을 내지 않으면 그것은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시간을 냅니다. 사랑은 투자 합니다. 사랑은 내 마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공산통치 시대 러시아의 한 수용소에 보리스 콘펠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랑스러운 유대인 의사가 배치되어 왔습니다. 그의 임무는 아무리 심한 병에 걸린 환자라도 ‘건강함. 일할 수 있음’이라는 도장을 찍어 노동장으로 보내야한다는 지령을 받고 있었고 만일 이 지령을 어기면 그는 사형 당할 것이라고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한 죄수의 전도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한 생명 한 영혼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명해 보이는 젊은 죄수를 진단하다가 그가 장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됩니다. 초기 장암이라 치료의 희망이 있다고 판단한 이 의사는 수용소의 비밀수칙을 어기고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가 회복되기 시작하던 날 그는 의사에게 자신의 목숨의 위험을 알면서 왜 나를 살리는가라고 묻습니다.

이 의사는 조용히 왜냐하면 예수님이 당신은 너무 소중한 존재임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날 저녁 그가 예수를 생각하고 있었을 때 그는 한 간수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접합니다. 방금 전에 자기를 살린 의사가 처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처형당한 의사가 살린 청년이 바로 유명한 노벨상 수상작가 알렉산더 솔제니친이었습니다.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언제나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기간을 정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함은 온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들이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받는 것을 보고자 함인 것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들려주고 결신하게 하는 말씀의 잔치를 준비합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옵니다. 기도하면 기쁨이 충만합니다. 지금은 기도 할 때입니다.

전도 못한다 하는 사람도 핑계 할 수 없는 기회입니다. 낙심 한 분, 교회를 찾고 있는 사람, 교회 다니지 않은 사람 등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쉬워집니다. 창조적이 됩니다. 시간이 단축됩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시간을 투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부릅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