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맡은 김영환 목사

▲(왼쪽부터)문용남 목사, 허윤준 목사.

지역교회 부흥선교회(대표 허윤준 목사)가 지역 교회들의 부흥을 위한 말씀사경회와 제직세미나를 7일부터 9일까지 문용남 목사(울산 한마음교회 담임)를 초청해 뉴욕새생명장로교회(담임 허윤준 목사)에서 개최한다.

'변화를 받아'(롬 12:2)를 주제로 열린 이번 사경회 첫째 날 집회에서 문용남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히 4: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용남 목사는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 말씀과 함께 살면 살아 있는 말씀이 나를 다 바꾼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계속 살아 있어 성경이 믿어지는 인생이 복되다."고 말했다.

신학교 가기 전 기도원에서 말씀이 열려 눈을 감아도, 꿈에도 눈 앞에 말씀이 보이던 문 목사였는데 영적 침체에 빠져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니 성경을 읽으면 1장을 집중해서 제대로 읽지 못했다며 문용남 목사는 "목사인데도 찬양 한 곡을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앞에서 보면 누가 오지 않았는지 보이니 그러다 어떤 때는 2절 부르다 3절로 넘어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성경에 다시 집중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며 문용남 목사는 말씀이 가득 차면 사람을 만나도 말씀을 전하고 싶고, 무슨 대화를 해도 말씀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누가복음을 읽다가 나오면 자신이 누가복음에, 마가복음을 읽다 나오면 마가복음에 들어 있게 된다고 전했다.

문 목사는 자동차 운전 중에 신호등이 걸려 잠깐 기다리는 시간에도 성경을 읽으라고 당부했다. 집중력 있게 성경 읽는 것을 훈련한 결과 지금 문 목사는 그 시간 동안 성경 3장을 읽는다.

또한 "성경이 읽어지면 복이 됩니다."고 전하며 잡념없이 성경을 읽고 말씀 안에 거하기를 당부했다. 말씀이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구하는 것마다 이루어지는 체험을 했다고 문용남 목사는 간증하기도 했다.

우주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목회자의 자리에서는 성도에게, 크리스천으로서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믿으면 다 된다.'고 외치면서도 정작 개개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로 문 목사는 말씀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지 않음을 들었다.

"말씀 속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말씀대로 일을 하십니다. 말씀이 내 안에 계속 살아있으면 성경이 믿어집니다."며 시시때때로 말씀을 듣고 읽기를 거듭 강조했다.

사경회는 8일 오전 5시 30분, 저녁 8시 30분, 9일 오전 5시 30분, 저녁 8시 30분에 진행된다.

문의:718-225-0810, 718-637-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