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을교회(담임 김진호 목사)가 티넥으로 이사하고 6월 6일 오후 1시 45분 이전 감사 예배를 드렸다.

개척 이후 레오니아에 자리잡아왔던 예수마을교회는 그동안 새로운 성전을 찾기 위해 몇 차례 시도했다가 티넥에 정착하게 됐다. 티넥장로교회는 같은 PCUSA 소속의 미국 교회다. 150여년만에 타 교회에 문을 열어 한인 교회를 이웃으로 맞아들인 것이다. 이 교회를 찾게 된 데는 노회 사무총장인 김득해 목사의 도움이 컸다. 김득해 목사가 팰리세이드 노회에서 티넥장로교회를 소개 받았고, 김진호 목사와 바로 교회를 방문하고 이사를 위해 준비했다.

이전 감사 예배에서는 김득해 목사가 '조건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기적적으로 이곳에 오게 된 것을 축하한다. 또한 예수 안에서 형제로서 교회를 함께 쓰는 예수마을교회와 티넥장로교회 모두를 축복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진호 목사는 "티넥은 도시를 향한 우리 교회의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티넥장로교회 테이트 목사는 한 형제가 된 예수마을교회를 축복하며 기도했다.

한편 예배 후에는 식사와 함께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트 목사가 축복 기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란 양(위)과 시온성가대(아래)가 특송했다.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 친교시간에는 생일을 맞은 성도들을 축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