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장재웅 목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6일 오후 5시 30분 진행됐다. 커네티컷중앙교회 초대 담임 목사로 5년여 섬겼던 장재웅 목사는 올해 1월 31일부로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로 부임했다.

이날 예배는 장재웅 목사의 사회로 정인구 목사(팻촉연합감리교회)가 교독문,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가 기도, 휘빙히 목사(포트제퍼슨제일감리교회)가 성경 봉독,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성가대. 유스그룹 찬양, 아드린 감리사(뉴욕 지역 롱아일랜드 동부 연회)가 말씀, 코맥연합감리교회 성가대가 봉헌송, 커트 래쉴리 목사(Setauket UMC)가 봉헌 기도, 예꼬(예수님의 아이들)가 특별공연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은 김성태 권사의 사회로 담임자 소개, 양민석 목사(뉴욕한국인그레잇넥교회). 이선구 목사(뉴저지 샘이깊은교회, KMC)가 권면사, 이강 목사(뉴욕 지역 롱아일랜드 동부 연회 감리사)가 선언, 조영철 목사(뉴하이드팍감리교회)가 축복기도, 조건삼 목사(Chair of NYAC BOM). 린다 베이츠 목사(코맥연합감리교회)가 축사, 심건식 목사(뉴욕감리교회)가 격려사,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이 축복송, 김수천 목사가 축도, 김정환 목사(커네티컷중앙감리교회)가 만찬을 위한 감사기도를 맡았다.

이날 권면한 양민석 목사는 "장재웅 목사님과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성도님들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이다."며 날마다 죽노라 하며 꺾고 가는 마음, 가족처럼 덮어주는 마음을 갖고 가기를 당부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 소재한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는 롱아일랜드 지역 감리교회의 어머니 교회이자 뉴욕에서 세번째 감리교회로 1789년 설립됐다. 교회의 문화재 예배당(Historical Chapel)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미국 교회 이름은 코맥연합감리교회이다.

한인 회중은 1978년 이래 코맥연합감리교회와 30년이 넘도록 신앙의 유산을 공유해 오고 있다. 한인 교회는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로 시작해 2000년 코맥감리교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올 3월부터 원래 이름으로 돌아갔다. 이름에는 롱아일랜드 지역을 품고자 하는 비전을 담았다. 한인 회중 또한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의 한인교회로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