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는 하이티와 니카라과 우물파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 나눔 축제'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회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이날은 여러 종류의 먹거리와 물품 바자가 펼쳐졌으며 놀이, 공연, 전시회도 마련됐다.

특별히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손톱으로 그림을 그리는 오성균 화백의 지두화 시범과 신광 문화학교 동요반 합창,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한국 전통연 전시, 사진 공모 전시, 어린이 그림 전시 등도 진행했다.

관계자는 "외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이 참여해 하이티와 니카라과에 우물을 파는데 도움을 줬다. 또한 자녀들과 부모들은 한국 전통 놀이를 함께 하며 의미 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복 나눔 축제를 통해 약 1만 2천여 불이 모여졌으며 이 기금은 하이티와 니카라과에 우물을 파는 일과 우물을 끌어올리는 전기시설 및 도구를 사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