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KCCC USA 대표 김동환 목사)는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생 파송의 시간을 가졌다. KCCC USA는 한해 사역을 통해 졸업생 81명을 배출했다. 지난 5월 30일 애너하임 하얏트 호텔에서 드려진 파송예배에는 7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후원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특별히 K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참석했다.

박성민 목사는 “세상의 풍조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거슬러 건전하고 즐거운 사역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하나님 열망(Aspiration), 하나님 믿음(Believe in GOD), 하나님께 헌신(Commitment), 실천(Do), 즐길 줄 아는 인생(Enjoy)이 되라”고 격려했다.

파송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김동환 목사는 “하나님은 그의 프로젝트를 여러분을 통해서 진행 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일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라”고 전했다.

이어 졸업생 대표로 UC얼바인 트레이시장(4학년) 학생이 간증을 했다. 우울한 가정환경을 탓하며 성장한 그녀는 대학입학 후에도 우울증과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그녀는 “4영리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지속적인 성경공부로 숨어 있던 아픔을 치료받게 되었다”며 “무너진 인격과 마음을 캠퍼스 활동을 통해 개발했고 가족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이 밖에도 파송예배에서는 ‘5년 캠퍼스 간사’로 우민경, 유진 최, 오혜진, 제니퍼 장 등 4명에게 상을 전달했다.

KCCC USA는 전학생( Transfer) 25명과 더불어 중·고등부 행사 이크루세이드(E- Crusade)에 550명이 참석해 헌신을 다짐했으며, 올 여름 단기선교에도 320명의 학생들이 11개 나라로 파송될 예정이다. 또한 1년 단기선교사(STINT)로 7명이 헌신했다.

▲1년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순장(오른쪽)에게 순장반지를 전달하고 있는 순원(왼쪽) 사진 KCCC US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