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를 둘러싸고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교계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연다.

뉴욕시미국교회협의회(CCCNY)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유엔처치센터에서 천안함 사태로 불거진 남북한 갈등과 대결을 해소하고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도회에는 CCCNY 회장 A.R. 버나드 목사를 비롯해 뉴욕시 교계 지도자와 각 나라 유엔대표부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CCCNY는 최근 교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남북한 유엔대표부를 비롯한 각국 대표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