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없는 교회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는 언제나 선교를 숨 쉬며 살아왔으며 선교하면서 존재했고 또한 선교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며 생명이다.

‘신학과 선교학’의 통합을 시도하며 새로운 선교 방향을 제시하고 교회가 상실한 선교적 정체성을 일깨우는 방동섭 목사(미주성산교회 담임)의 ‘선교 없이 교회 없습니다’가 출간됐다.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을 덮기까지 저자는 교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아니, 어떻게 보면 하나와도 다름없었던 선교개념에 대해 바로잡고, 21세기 전 세계 교회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도 다름 아닌 ‘선교’와 이를 뒷받침 할 ‘선교적 특성을 가진 신학’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

성서와 교회의 중심에 철저히 선교를 놓고 책을 이끌어가는 저자는 책의 말미에 선교의 전략에 대해서도 논한다. 무엇보다 성경적 기초가 분명한 선교 전략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요, 하나님의 마음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방동섭 목사는 그의 저서에서 “성경 전체가 강조하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인류 역사의 처음부터 선교의 하나님으로 일해 오셨으며 언제나 그분의 백성을 향하여 선교의 현장에 있기를 요구하셨다는 것이다. 이러한 ‘선교적인 삶’은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교회연구원(NCRC) 유관지 박사는 “루터는 종교개혁을 일으키면서 ‘만인제사장론’을 주장했는데 이 책은 ‘만인선교사론’을 외치고 있다”며 “선교의 종교개혁적 저작이라고 불러도 지나침이 없다.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교역자, 모든 성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저서에 대해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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