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소금교회(담임 이정현 목사)가 2010 춘계말씀집회를 21일 오후 7시 30분 본당에서 개최했다.

집회 강사로는 교회가 창립후 최초로 담임 목사인 이정현 목사가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3백여 명의 교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이 목사는 사무엘상 17장 23절부터 51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힘과 믿음의 대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신구약에서 인생 이야기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인물인 다윗이 승리한 영적 대결을 말하며 다윗 처럼 영적 대결에서 승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 목사가 승리할 것을 주문한 것은 4가지며, 첫번째로 승리할 것을 주문한 것은 다윗이 악신과의 대결에서 찬양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찬양으로의 승리’다. 이 목사는 “성령의 사람이었던 사울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 성령이 떠났고 이로 인해 악신이 들어와 우울증, 발작 등의 증세를 보였다. 시간이 갈수록 증세는 심해졌고 그러한 때 성령충만한 사람인 다윗이 나타나 치료받게 됐다. 다윗은 악신과 영적대결을 벌여 승리했는데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영감 있는 찬양 때문이었다”며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을 지날 때 가장 앞에서 이끈 것은 유다 족속이었는데, 유다는 다른말로 찬양이라고 한다. 찬양하면 길이 열리며 어둠의 세력이 물러간다. 그렇기에 찬양하며 영적 대결에서 승리하자”고 전했다.

이 목사가 두번째와 세번째로 승리할 것을 주문 한 것은 다윗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거둔 ‘믿음의 승리’와 질투의 사울을 놓아줌으로 거둔 ‘삶에서의 승리’다. 이 목사는 “블레셋의 거인 전사 골리앗은 하루에 두 번 40일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비방했다. 골리앗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두려움과 염려의 상징이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비방하는 골리앗의 말은 이스라엘 민족들을 주눅 들게 만들었다. 두려움과 염려 만큼 더한 두려움은 없는데 그런 골리앗 앞에 다윗이 물맷돌 하나를 들고 나갔고 그를 향해 돌을 던져 쓰러뜨렸다. 골리앗이 쓰러진 것은 날아가는 돌과 하나님이 함께 했기 때문이며 다윗은 하나님 함께 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다윗이 믿음으로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 처럼 믿음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다윗은 수년간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을 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일부러 놓아줬다. 다윗은 미움이라는 또 다른 대결에서 승리는데 이처럼 삶에서도 승리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이 목사가 승리할 것을 주문한 것은 ‘기도의 승리’다. 이 목사는 “다윗은 자신의 참모와 같은 지혜의 사람 아히도벨과 아들인 압살롬이 모반해 왕위를 빼앗겼다. 그 이후 자신을 찾는 이들로 부터 피해다니던 다윗은 기도했는데 모반한 아히도벨과 압살롬이 좋지 못한 최후를 맞았다. 다윗은 위기의 때에 기도했다. 믿음은 기도하는 것인데 기도함으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목사는 22일 오후 7시 30분 ‘믿음의 사람도 쫓길 수 있다’, 23일 오전 8시와 11시‘가장 강한 유혹 앞에서’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