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내 한인타운이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민족학교는 지난 5월 6일부터 열흘간 한인 타운내 인구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웨스턴 인근 지역의 각 마켓과 가구를 방문해 인구조사에 대한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마련한 민족학교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현재 LA 한인타운은 미 전역 센서스 참여율 72%에 비해 약 20%나 저조한 상태”라며 “센서스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연방정부 지원금이 삭감되는 것 뿐 아니라 한인 권익이 약화 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센서스 참여를 호소했다. 한인타운내에서 인구조사를 하고 있는 한 센서스 요원은 “아직까지 센서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은 편”이라며 “마켓이나 가정을 방문하며 센서스의 중요성,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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