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남가주·하와이대회 한인교회여선교연합회(회장 유화진)는 지난 15일 전신애 전차관보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높은 꿈과 뜨거운 열정’이란 주제로 강연한 전신애 전차관보는 준비 없이 미국에 건너와 평범한 주부에서 일리노이주지사 특별 보좌관(1984~1989)을 거쳐 미연방정부 노동부 차관보(2001~2009)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전을 소개하며, 미래 트랜드와 21세기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전 차관보는 “자심감은 지식과 경험에서 오는 것으로 자신이 즐기고 잘하는 일을 하라”며 “먼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나 자신으로부터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화진 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은 “한국여성 최초로 최고위원에 올랐던 분으로 1.5세나 2세의 젊은 여성들과 중년 여성들에게 삶의 도전을 줄 수 있는 기회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전신애 전차관보 약력

1991~1999 일리노이주 노동부장관
1996 자랑스러운 이화인사
2001~2009 미연방노동부 여성국 담당 차관보
2002 여성지위향상 공로상(미전국여성조직위원회)
2004 Pace-setter Award(미남부여성공직자협회)
2005 Alumni-Merit Award(노스웨스턴대학 동창회)
2006 자랑스런 한국인상(동포사회발전후원재단)
2007 KBS 해외동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