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양육시스템 미국 제2기 집중훈련 6단계 재생산훈련 강의를 위해 미국에 온 김성곤 목사는 13일 오후 뉴욕신광교회 내 강사실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김성곤 목사는 “문화와 토양에 따라 적용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임상해본 결과 이 두날개양육시스템대로 했을 때 좋은 열매가 많았다”며 “가능한 한 이 시스템대로 양육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목사는 “미 남부·동부·서부의 사례를 보며 연구하고 있다”며 “연구해야 할 숙제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체계의 교회 안에 두날개양육시스템이 도입됐을 때 일어나는 마찰에 대해서 김성곤 목사는 “전통적 교회가 변화를 원하지 않으면 적용하는 것을 많이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변화를 수용할 수 있을 때까지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변화를 원하지 않으면 안하는 것이 낫다”며 “그리스도의 몸이 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두날개보다 그리스도의 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날개양육시스템 제2기 미국 집중훈련이 23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14일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수료자 대표로 라흥채 목사(뉴욕만민제자교회 담임)가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두날개양육시스템 USA 준비위원회를 대표해 정도영 목사가 김성곤 목사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했다.

또한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정현 목사, 웨스트힐장로교회 김인식 목사가 서부 지역 고문 위촉패를 받았으며 김용재 선교사(도미니카공화국)·장영호 선교사(아르헨티나)가 지역장 임명패를 받았다.

한편 두날개양육시스템 제3기 미국 컨퍼런스와 집중훈련은 내년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LA에서 열린다. (www.twm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