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연회 로스앤젤레스 지방에서 주관한 존 웨슬리 회심 272주년 기념 연합 부흥성회가 11일 나성동산교회(한기형 목사)에거 개최됐다. 강사로 초청된 이현주 목사는 11일 첫째날 성회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16:13~20)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웨슬리가 272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심했던 역사적 사건을 본받아 오늘날 웨실리와 같이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이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부흥성회는 12일 오후 7시30분에 마지막 성회가 개최된 후 마칠 예정이다. 12일 이현주 목사는 ‘반석위에 지은 집’(마7:24~29)'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이현주 목사는 감리교 목사이며 동화작가, 번역 문학가다. 1944년 충주에서 출생해 1962년 감리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졸업한 후 한국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1977년 <공동번역성서> 번역에 참여했으며, 저서로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예수의 죽음> 등이 있다. <기독교 사상>에 공동번역성서를 성서 번역본으로 한 성서 묵상을 연재하며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