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훼드럴웨이 크리스천 센터에서 열린 힐송 워십 집회가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워십 리더 달린 첵(Darlene Zschech)은 십자가로부터 오는 회복의 은혜를 강조하며 하나님의 길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워십팀이란 수식어를 가진 힐송은 열정적인 찬양으로 참석자들을 감동시켰으며, 행사장에서는 찬양가운데 기뻐하는 1.5세 2세 한인 청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2시간 넘게 진행되는 집회 동안 찬양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참석자들은 집회 후,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힐송교회는 지난 1983년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과 바비 휴스턴(Bobbie Houston) 목사 부부에 의해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45명으로 시작된 교회는 달린 첵 외에도 르우벤 몰건(Reuben Morgan), 조엘 휴스턴(Joel Houston) 등 뛰어난 워십 리더들에 의해 예배사역이 크게 부흥하면서 매주 2만 여명이 예배드리는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하게 됐다. 힐송교회의 다양한 성장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매년 7월 초 열리는 힐송 컨퍼런스에는 세계 80여 나라에서 수 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