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오후의 클래식 뮤직’(An Afternoon of Classical Music)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콘체르토 전 3악장을 협연한다.

정승재 씨는 일 년전 Orange County Symphony에서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협연 기회를 얻게 됐다. 보통 아주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내 이름을 알린 경우와 달리 정승재 씨는 28세의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와 지속적인 노력과 끈기로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음악 공부를 한 경쟁자들을 실력으로 겨루어 얻게 된 영예로운 기회라 더욱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콘체르토의 총 연주시간은 약40분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승재 씨는 서울에서 태어나 7세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한국일보 주최 콩쿨에서 2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단국대 음대에서 학사를, 풀러튼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악장으로서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수많은 바이올린 콩쿨에서 수상 성적을 거두었다. 2006년부터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의 오케스트라 디렉터로 섬기고 있으며 2008년부터 오렌지카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콘서트 문의>
오렌지카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www.ocsymphony.org)
Dorothy Rose, Executive Director
(714) 778-0314 / E-mail: dorothy_rose@ocsymphon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