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해 창립된 청년교회 예삶채플(담임 손경일 목사)이 5월 2일 창립 2주년 예배를 드린다.

교회는 예배가 삶이 되는 교회라는 모토로 시작됐으며, 청년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이민교회의 청년 사역을 향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위해 시작돼 이민교회에 시선함을 안겨줬다.

예삶채플은 교회의 모든 일을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하며, 모교회인 베델한인교회로부터의 독립이 아닌 교회 내에 교회가 새로운 형태로 운영되어 나가는, 화합과 연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온전한 교회를 이루는 꿈을 꾸고 있다.

창립 후 교회는 예배와 선교, 훈련에 집중해 4백여명의 청년이 함께하는 그리고 해외 선교 헌신자가 30여명 되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청년들이 기획하고 출연하는 뮤지컬 예배 및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을 초청해 집회를 계획했다.

강사로는 스텐포드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박사가 된 후 밝은 미래가 약속됐지만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내어맡기고 중국 선교사의 길로 뛰어든 최하진 선교사와 탈북해 미국으로 이민와 북한 선교를 위해 뛰는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선교사 등이다.

손경일 목사는 “청년들은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닌 한 교회 주체로 설 수 있는 이들이다. 예삶채플을 통해 청년들이 남가주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며, 2년 동안 부족하지만 축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