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광염교회(담임 정우성 목사)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윌셔 블러버드와 윌턴 플레이스에 위치한 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남가주광염교회는 정 목사가 불신자를 대상으로 성장하는 교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교회를 위해 창립했다. 이날 예배에는 교회의 창립을 축하하는 이들이 본당을 메웠으며, 예배는 선미니스트리 김정한 선교사의 합심기도, 설교,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앞서 정 목사는 세계선교교회 담임 목사로 목회하던 시절이 행복했고 받은 새로운 꿈과 비전을 이제 믿음으로 행할 수 있어 기쁨에 벅찬 듯 울먹이며 기도했다. 정 목사는 기도를 끝내고 눈물을 훔친 뒤 마태복음 13장 1절부터 9절까지를 본문으로 한 ‘좋은 교회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좋은 대학은 어떤 대학인가? 좋은 학생이 많을수록 좋은 대학이다. 그렇다면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예수 잘 믿는 교인들이 있는 교회다. 예수를 잘 믿는다는 것은 이제 내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말한다.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좋은 교회를 만들어가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가주광염교회는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19일부터 5월 1일까지 2주간 ‘빛의 갑옷을 입으라’라는 주제로 특별새벽 부흥회를 개최한다. 부흥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에 개최된다.

정 목사는 ‘꿈같은 말을 하면 꿈같은 일이 이루어진다’라는 확신 속에 비전과 열정을 갖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목회자로 이 시대에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