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교회들의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지난 4일 일제히 드려졌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4일 오전 5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회장 지용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는 ‘부활의 주님을 찾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삼성장로교회 신원규 목사가 전했다. 신 목사는 “요나가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간 것과 다시스로 가는 배에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안전한가. 하나님이 고난의 상징이며, 요나를 살리기 위해 물고기 뱃속에 넣으셨다. 고난과 함께 안전, 부활하는 것인데 오늘날 오병이어와 같은 부활만을 생각지 말고 경제적인 어려움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부활을 생각하자”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4일 오전 5시 30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부회장 민경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는 ‘부활의 승리를 누리며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한기홍 목사가 전했다. 한 목사는 “어려운 환경과 억울하게 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셨고 부활로 승리하셨다. 우리도 믿음으로 예수님과 하나되어 환경과 어려움을 뛰어 넘는 승리의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인랜드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전 5시 30분 인랜드교회(담임 최병수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설교는 고린도전서 15장 51절부터 58절을 본문으로 ‘부활의 능력으로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최병수 목사가 전했다.

최 목사는 “부활의 생명은 사람을 바꾸는 힘이 있고 삶의 질을 바꾸는 힘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부활에 있어서 우리는 예수님의 역사적 부활과 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 부활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부활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유업을 받자”고 전했다.

동부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글로발선교회(담임 김지성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김지성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1절부터 15절을 본문으로 ‘나의 목자, 나의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중부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감사한인교회(담임 김영길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안동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마가복음 16장 1절부터 8절을 본문으로 ‘소망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우스베이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토랜스제일장로교회(담임 김준식 목사)에서 드려졌으며, 이정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누가복음 24장 22절부터 24절을 본문으로 ‘제삼일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샌디에이고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샌디에고 연합장로교회에서 드려졌으며, 강용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절부터 23절까지를 본문으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밖에 베이커스필드교회협회의와 샌퍼난도밸리교회협의회가 주관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전 6시 베이커스필드 한인침례교회와 밸리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각각 드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