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교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남가주 지역 성결인대회가 부활절 주일인 지난 4일 오후 6시 유니온교회(담임 이정근 목사)에서 열렸다.

성결교회 엘에이 지방회와 엘에이 동지방회, 남서부 지방회, 3개 지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온전한 구원 거룩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셩결교회 4백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엘에이 지방회 회장 김수철 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정근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남가주성결교장로회부부성가단의 찬양, 교역자 부부 찬양, 교단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린도전서 4장 7절부터 10절까지를 본문으로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정근 목사는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설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세상을 살다보면 온갖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거꾸러뜨림을 당하는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히 일어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미국, 한국의 성결교 부흥과 교단 30주년 총회를 위해’, ‘성결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기 위해’, ‘성결교회 총회 31년차 총회와 교역자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합심 기도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성결교회 증경총회장 허경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헌금 4천불은 아이티에 건립될 고아원을 위해 소중한사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