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청년연합집회(대표 더글라스 김, HYM)가 오는 17, 18일 양일간 하나교회에서 제 22회 정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 주제는 ‘근심 뚫고 하이킥’. 주최측은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가지고 있을 근심을 털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이루어 삶 속에서도 평안을 이루자는 취지로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여느때와 달리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구분된다. 말씀 위주인 행사 첫째날인 17일에는 베델한인교회의 청년교회 예삶채플 손경일 목사가 강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며, 둘째날인 18일에는 청년들의 마음 문을 열고 하나님께 진솔한 기도를 드리기 위한 찬양과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행사날 중심이 되는 것을 말씀과 찬양, 기도로 구분한 것은 말씀과 찬양 그리고 기도가 한 흐름이 되어 은혜 넘치는 집회가 되게 하기 위해 다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집회는 한인청년들 뿐만이 아니라 똑같은 근심 거리를 가지고 있을 라티노, 흑인, 백인 등 타민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어 주제를 ‘Great opportunity’로 정했다. 주최측은 “성경에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이 있다”며 “어려움을 뚫고 위대한 기회를 잡기 원하는 타민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타민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하며 타민족의 참여를 기대했다.

더글라스 김 대표는 “HYM 봄 정기집회에 남가주에 흩어져 있는 청년들이 모여 큰 빛으로 염려와 근심의 그림자에 눌린 남가주를 환하게 비출 기쁨과 승리의 그날을 기대한다. 다음 세대를 책임질 교회의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HYM의 다음 집회는 10월중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장소 : 7951 Commonwealth Ave. Buena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