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을 선교의 현장가운데로 달려가도록 열정을 심어주는 'Urbana Conferance'가 오는 27일에 센트루이스에서 시작, 31일까지 진행된다.

3년마다 2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Urbana Conferance'는 1946년 575명이 캐나다 Toronto에서 모인 것을 시작으로, 2003년까지 근 22만 명 가량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참가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음주의 강사들로부터 선교에 대한 비전을 제시받고, 수없이 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사로·목사로·교사로 헌신하는 일들이 일어났었다.

19세기 말 미국에서 일어난 학생 운동이후 'Urbana Conferance'가 학생들의 해외 선교운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각 국제 선교 단체들과 최근에는 한국선교단체들도 참여해 세계 선교의 일꾼들을 발굴하게 되는 황금어장이 됐다.

이에 Intervarsity본부는 지난 2003년에 아시아인들이 3500여명이 참석을 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금년에는 한국 선교 단체들의 참석에 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 강사는 Ajith Fernando(National Director, Youth for Christ /Sri Lanka), Oscar Muriu(Pastor, Nairobi Chapel Nairobi/Kenya), Ray Bakke(Regent's Chair & Acting Academic Dean, Bakke Graduate University), Rick Warren(Pastor, Saddleback Church), Terrence Nichols(Pastor, New Hope Community Church) 등이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 관계자는 "비서구인들이 세계 선교에 귀하게 쓰임을 받고 있는 이 시대에, 미주 한인교회로서 역할과 선교 인재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교회에서 신실한 믿음과 헌신을 보여 주었던 교사들과 학생들을 선별하여 총 9명이 참석하게 되었다"며 "이들이 받을 비전과 미래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