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오늘부터 생명의 전화 상담자가 되었습니다.”

이민자들의 고충을 전화 상담으로 돕는 생명의전화(대표 박다윗 목사)의 상담 봉사원 제14기가 수료했다. 생명의전화는 상담봉사원 수료감사예배를 25일 오후 7시 한미장로교회(담임 이운영 목사)에서 드렸으며, 이날 수료한 봉사원은 23명이다.

예배에서 ‘말세의 전도자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운영 목사는 수료자들에게 상담자로서의 자세를 주문했다. 이 목사는 “복음을 가지고 영혼을 다루는 상담자들이 먼저는 기도해야 한다. 사람은 말로 감동시킬 수 없기에 기도하지 않고서는 이 악한 세대를 이길 수 없다. 또한 상담자는 말을 삼가해야한다.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말을 삼가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이날 수료한 수료자들은 2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50시간 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