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를 찬양’

남가주장로성가단(단장 황규섭 장로, 지휘 이정욱 교수)의 제16회 정기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 새 성전에서 열렸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찌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5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명성가, 중창단, 초연창작성가, 한미경, 임선미, 혼성합창, 은혜의 성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가단원들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청중들에게 전했다.

단장 황규섭 장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공연은 교회 음악 발전에 힘쓰는 작곡가들의 힘이 되고자 3곡의 창작 성가를 준비했다. 빛도 이름도 없이 공연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성가단을 지휘하고 있는 이정욱 교수는 현재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에서 성악을, 쉐퍼드대학교에서 합창지휘를 가르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 벧엘 성가대와 LA 챔버 콰이어, 영 앤젤스 콰이어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미경 반주자는 줄리어드에서 피아노 학사, 석사를 졸업했으며 콜번 스쿨 피아노 교수이자 온누리교회 반주자로 섬기고 있다.

남가주장로성가단은 1992년에 창단한 이후, 초교파적으로 단원들이 구성돼 약60여 교회 장로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나성영락교회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는 남가주장로성가단은 수시로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단원을 모집 중이며, 65세 미만의 남성 장로라면 누구나 입단이 가능하다.

문의) 626-536-8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