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을 맞아 남가주 중부교회협의회(대표 이동준 목사)가 18일부터 20일까지 남가주부흥교회와 감사한인교회에서 ‘사순절 연합 부흥성회’를 가졌다.

강사로는 한국 영안장로교회 양병희 목사가 초청됐으며, 이 목사는 ‘심령이 변해야 산다’, ‘고난을 유익으로 삼자’, ‘소원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19일 오후 7시 30분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 ‘고난을 유익으로 삼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 목사는 어려움이 닥칠 때 먼저는 하나님을 찾고 주님만 바라보며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자고 권면했다.

양 목사는 “죽은 물고기는 물을 따라가지만 산 물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지난날의 시련과 풍련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고 때론 고난이 잠든 우리의 신앙을 깨운다. 다윗은 고난을 통해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됐다고 했다. 고난이 닥칠 때 어린아이가 힘들 때 부모를 찾는 하나님을 찾자. 세상에서 흘리는 눈물은 곤고하다. 하나님을 찾으며 눈물 흘리자”고 전했다.

또한 양 목사는 “믿는 이들에게는 평안이 있어야 하는데 고난이 오기도 한다. 고난은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보고 가면 이길 수 있고 주님만 보고 따라 가다보면 간증이 된다. 사순절 주님을 보고 따라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끝으로 양 목사는 “부모가 죽은 장례식에서 그 부모의 아들이 싸운 적이 있다. 이유는 재산 분배에 불평이 있어서였다. 세상 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공허함과 갈증만을 가져다준다. 무엇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가.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부흥성회를 통한 헌금은 남가주중부교회협의회와 청소년 센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