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결의안이 18일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이 결의안에는 미국과 한국, 일본, 프랑스 등 40개국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 내 중대한 인권유린 행위가 조직적으로 만연해 있다며, 8개 항에 걸쳐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특히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의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고 북한 정부에 보고관의 방북과 조사 활동을 허용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26일쯤 표결을 통해 결의안 채택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소리 제공 (www.voanews.com/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