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 최고의 리트(독일가곡) 성악가로 손꼽히는 영국출신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사진)가 LA를 찾는다.

보스트리지는 오는 24일 LA 인근 UCLA 캠퍼스 로이스홀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슈베르트의 빈터라이제(겨울 나그네) 사이클 공연으로 꾸며지는 무대다. 공연 시각은 오후 8시.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가 호흡을 맞춘다.

보스트리지는 옥스퍼드에서 철학 및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뒤늦게 성악계에 발을 내디딘 색다른 경력의 소유자. 미성과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리트에 관한 오늘날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 티켓은 36, 48, 62 및 75달러. 티켓은 티켓 매스터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로이스홀(Royce Hall) 주소: 340 Royce Dr, Los Angeles, CA 90095

지익주 기자, uko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