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은 종교심인가? 아니면 진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인가?” 서신서를 통해 기독교 교리의 바른 이해와 적용을 배우는 성경대학 제 4차 “복음의 이해와 적용, 서신서” 특강이 3월 11일 안디옥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시작됐다. 신약 서신서 21권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와 삶의 적용을 강의할 이번 특강은 총 5주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강연된다.

▲강연하는 신현국 목사.
강사인 신현국 목사(성경대학 교수, 주빌리장로교회 담임)는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교리가 바른 삶을 낳고,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 4차 특강에서는 복음의 실제적 적용에 대한 깊은 강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신 목사는 “구약과 사복음서를 통해 복음의 서론과 본론이 전해졌다면, 서신서를 통해서는 복음의 적용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린도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를 통해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가정문제, 사회생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배우면서, 현재 삶에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

신 목사는 “구약을 통해 예수님의 오심을 준비하고, 신약 4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의 생애를 발견했다면, 서신서를 통해서는 삶의 적용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경은 연대기적 순서로 엮어진 책이 아니라 주제별로 묶인 책”이라고 말했다.

▲특강을 경청하는 학생들.
강의는 3월 18일 <서신서의 개략 및 바울서신에 대한 설명>, 3월 25일 <로마서를 통해 살펴보는 칭의의 개념과 진정한 믿음>, 4월 1일 <고린도전서: 교회의 갈등해결 및 건강한 신앙생활>, 4월 8일 <크리스찬의 자유, 율법과 율법주의, 신비와 신비주의, 헌금에 대한 실제적 삶에 적용>이 이어진다.

이번 강의는 무료이며, 성경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성경대학은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산하에 있으며, 복음주의 초교파적인 교육기관으로, 평신도 신앙훈련 및 평신도 사역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총 16과목, 2년 동안 이수하여 졸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