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갑니다. 사람들은 이 안에서 관계를 만들어 갈 때, 오직 개인의 문제만을 볼 뿐, 교회에서도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와 국가를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앨범을 녹음하면서 과연 우리가 바라야 하는 소망과 꿈은 무엇이어야 할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을 통해 자기중심적인 자세가 버려지고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있는 예배, 살아있는 기도, 살아있는 찬양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중략……) 저는 항상 삶 속에서 하나님을 알고, 깨닫고, 이해하고, 보기를 원합니다. (……중략……)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진리이며, 하나님이야 말로 참되시기 때문입니다.” -‘Those who Dream’ introduce interview 中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지저스 컬처(Jesus Culture)가 국내에 소개하는 두 번째 앨범은 크리스틴 뮬러(Kristene Mueller)의 ‘Those who Dream’이다.

크리스틴 뮬러(Kristene Mueller)는 18세에 기도운동(Prayer movement)으로 사역을 시작하여 IHOP KC의 인턴십과 워싱턴 JHOP을 거쳐 현재 Jesus Culture, JHOP(Justice House Of Prayer)의 워십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찬양과 기도 사역을 통해서 그녀는 항상 “찬양할 때, 이것이 나의 살아있는 신앙고백이 되길 원합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래서인지 크리스틴 뮬러가 써 내려가는 찬양 가사에는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 십자가 대속사건 같은 내용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영감 있는 목소리로 올려드리는 찬양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케 한다. 무엇보다 크리스틴 뮬러는 가사 전달이 매우 명확하고 분명하기 때문에 음악을 넘어 한 편의 신앙 고백을 듣고 있는 것 같은 감동을 일으키게 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녹음된 이번 앨범에서 그녀는 하나님께서 도시 안에서 역사하고 계심을 찾고 싶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실제적으로 경험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Those who Dream’ 1번 Trust(신뢰)부터 10번 ‘Homeward Bound’(본향으로)까지는 하나의 주제를 가진 이야기다. 6번의 타이틀곡 ‘Those who Dream’을 중심으로 전반부 5곡은 개인적인 소망, 이후 7번 ‘All my Devotion’(내 모든 헌신)부터 4곡은 우리가 살아가며 내딛고 있는 이 땅과 도시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그 칭찬의 내용 대부분은 순전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열정과 목적이 있는 진짜 예배자라는 것이다.

Jason Upton과 Misty Edwards(이상, IHOP), Rita Springer(vineyard)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크리스틴은 밥 딜런과 로지 토마스를 좋아하고, 멕시칸 음식 중에서도 부리토를 제일 좋아하며, 커피를 너무 사랑해서 커피의 콩들을 연구하고, 남이 자신의 팔꿈치를 만지는 것을 제일 싫어하며, 사과는 씨 까지 남김없이 먹는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겟세마네 동산에 앉아 갈릴리 바다를 보며 찬양하고 싶어 하는 현재 진행형의 예배자다. 오늘 크리스틴 뮬러라는 신실한 예배자가 이 땅에 소개된다는 사실, 그 음악을 함께 듣고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벅찬 감사와 기쁨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