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메시야를 증거하고 또 하나님의 구속의 날을 예언한 귀한 말씀입니다. 이사야는 지금 이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리고 있는 메시야가 누구인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설을 주장하는 신 신학자들은 세상의 모든 종교는 신을 섬기는데 모두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종교는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틀린 생각입니다. 그들의 생각은 여러 종교가 선을 구한다고 결국은 모두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그러므로 구원은 모든 종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성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구원자가 오시는데 그분이 메시야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는 카톨릭과 기독교 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꼭 믿어야 구원받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 이외에는 구원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슬람에서는 구원자가 마호멧이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구원자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야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은 이미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속의 날을 예언한 이사야의 예언을 모두 성취하셨습니다. 교회력은 어떤 의미에서 12월부터 시작됩니다. 주님을 기다리다가 성탄을 기뻐하며 지금 부터 한 달 동안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대강절, 현현절 이라고 부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의지하고, 믿고 심판자로 오신 주님이 나를 구원하신 분이시며 주님 없이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직접 구원의 길로 갑니다. 산에 오르는 길이 얼마나 많으냐고 합니다. 정상만 오르면 된다고 합니다. 아주 알기 쉽게 이야기 하지만 그렇게 믿으면 큰일 납니다. 주님은 나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한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도하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이 한 길을 가르쳐 주셨고 그 길로 우리를 오라고 부르십니다.

이사야는 그리스도의 심판은 의로써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공생에를 보면 정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공의고 의입니다. 그리고 구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명입니다. 그분의 말씀이 심판이 됩니다.

법원에 가면 공평한 저울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공평할 수 있습니까? 상황에 따라 변화됩니다. 그러나 공평하게 심판하실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공평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면 우리의 마음도 공평하고 의로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예수님께서는 대적들을 파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성도들을 대적하는 모든 자들과 싸워 이기시고 심판하십니다. 성도는 아무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악이 우리에게 들어오고 세상이 우리에게 들어올 때는 그리스도께서 대신해서 싸우기 때문에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왜 그러냐는 말에는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예수에게 붙어있으면 우리를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탄에게는 이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싸워 이기시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이긴자 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거부하는 자들은 자고하고, 이길 것 같지만 결국 질 수밖에 없습니다. 구원자를 거부하고 대적했기 때문에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이사야가 본 심판자는 홀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쉽게 이야기해서 종교라는 것이 선행을 베풀고 고행하면 주의 구원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선행과 믿음이 구원에 보탬이 되서 그것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칼빈은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한 자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홀로 이 세상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그 분이 심판자 이십니다.

우리가 할 것은 낮추는 것이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낮추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질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이미 이긴 싸움을 하는 것임을 깨닫고 승리하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