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목사(KPCA 총회장)가 '누룩을 조심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욱수 목사(KPCA 부총회장)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성찬위원들

▲KPCA 동북노회

▲KPCA 뉴저지 노회

▲KPCA 뉴욕노회

▲송병기 목사(KPCA 전 총회장)가 축도했다.

해외한인장로회(Presbyterian Church Abroad, KPCA) 제 34회 정기 총회가 19일 오후 3시 나이아가라 폴 Sheraton on the Falls Hotel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서욱수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김인평 장로(부총회장)가 기도, 최혜순 장로가 성경봉독, 김인식 목사(총회장)가 설교했다. 김인식 목사는 '누룩을 조심하라'(마 16:11-12)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바리새인은 과거 지향적이었고 사두개인은 현세주의로 현실에 영합했다. 우리 안에 적지만 바리새인 같은 사두교적인 생각이 있어 큰 일을 그르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미래 지향적인 꿈을 갖고 하나님 나라의 성취와 선진 통일 한국의 비전을 놓고 기도하자"며 "700만 해외 동포가 역사를 이끄는데 영향을 주는 창조적 소수가 되자"고 전했다. 예배는 성찬식으로 이어졌다.

총회는 목사 회원 161명, 장로 회원 100명 총 261명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이 날 총회장은 서욱수 목사(나이아가라장로교회 담임), 부총회장은 정해진 목사(남가주 명성교회 담임), 장로 부총회장은 백홍기 장로(필라안디옥교회 시무장로)가 선출됐다. 이외 서기 이승재 목사(은혜교회 담임), 부서기 임정욱 목사(밴쿠버우리교회 담임), 회록서기 민준기 목사(가주장로교회 담임), 부회록서기 유재도 목사(땅끝교회 담임), 회계 윤명도 장로(남가주동신교회 시무 장로), 부회계 김순철 장로(타코마새생명교회 시무 장로)가 선임됐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서욱수 목사(캐나다 동노회)는 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서울신학대학 신대원, 온타리오신학대학원을 졸업해 지난 1988년 카나다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지난 2000년 카나다동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킹스턴한인교회 개척 시무, 그렌비한인장로교회 개척 시무(퀘백주)한 바 있으며 1992년부터 나이아가라한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총회에는 재일대한기독교회((Korean Christian Church of Japan) 회장 정연원 목사,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협의회(National Korean Presbyterian Church, NKPC) 회장 안창의 목사, 캐나다장로교(PCC) 총회장 박철순 목사 등 내빈이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