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과연 우리교회도 변화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라,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하는 교회가 있다. 바로 시애틀형제교회다.

형제교회는 2000년만 해도 장년부 2백여 명이 출석하는 어른 위주의 이민교회였고 담임 목사보다 젊은 성도는 찾아 보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현재 3천 5백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으며 매달 평균 6명의 아이가 태어날 정도로 젊은 세대가 많은 교회다.

시애틀형제교회의 변화의 비결을 공개하는 제3회 형제 컨퍼런스 '우리 교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다' 가 6월 2일(화)부터 5일(목)까지 동(同)교회에서 개최된다.

"교회는 상황과 환경에 얽메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좇아 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형제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로 인하여 세상이 축복받고 하나님의 꿈이 이 땅 가운데 실현되는 것, 또한 교회 리더십과 성도들이 비전을 현실로 이뤄갈 구체적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 준 목사는 "3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형제교회는 지난 2000년 부터 기성교회도 변하여 부흥할 수 있다는 열정과 함께 지난 9년 동안 변화와 부흥의 은혜를 경험했다. 이 시대는 너무 암울한 시대이며 세상은 위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시대야 말로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는 축복의 시대"라며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고 교회는 이 세상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형제교회의 회복과 부흥은 목회자와 리더십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변화를 갈망했기에 가능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의 꿈을 꾸고 비전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5회의 주제강의와 3번의 초청강사 강의, 그리고 2번의 선택강의가 준비돼 있다. 주강사로 권준 목사가, 초청강사로 열린문장로교회 김용훈 목사,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가 나선다.

시애틀형제교회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등록비는 1백 불이다. 숙박은 민박의 경우 무료이고 호텔 숙박을 원하는 경우 교회에서 안내해준다.

신청 및 문의: 425-488-1004, "온라인 등록

▲제3회 형제 컨퍼런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