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배와찬양의 강세와 더불어 구도자 초청 중심의 ‘열린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교회들이 많지만, 대다수 교회들이 이를 받아들이다 보니 오히려 예전을 중시하는 ‘전통적 예배’를 그리워하는 성도들도 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예배가 나아갈 길에 대해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자’로 불리는 토마스 그리어 롱 박사(Thomas Grier Long·에모리대 설교학 석좌교수)가 이 둘 사이에서 ‘제3의 길’을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담임 이수영 목사)에서 ‘변화하는 문화에 대응하는 설교와 예배’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2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 주강사로 방한한 롱 박사는 ‘우리는 이미 이 방법을 해 봤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찬송만 부르고 싶어’, ‘나는 설교를 들으러 예배에 온 거야’ 등과 같은 고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난다면 이 ‘세번째 방법’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찾기 위해 롱 박사는 먼저 두 가지를 자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첫째 ‘참되고 신실한 기독교 신앙을 위해서 예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둘째 ‘예배가 어디에서부터 방향을 잃고 주변의 세상 문화로부터 스스로 고립됐는가?’이다.
그는 “이 질문들은 우리로 하여금 예배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할 것이며, 옛 것과 새 것이 어우러진 뭔가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사는 특정한 시대와 소통함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기독교 예배의 모습과 특성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본질적 측면들은 그대로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 예배와 새로운 예배 사이에서 취해야 할 점들을 중심으로 ‘제3의 길’에 대한 그의 논지를 전개했다.
옛 것들(Something Old)
롱 박사는 “여전히 귀하게 여겨져야 하고 꼭 간직해야 할 옛 것들 몇 가지를 제시하겠다”며 먼저 ‘전통적 예배’에서 계승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제시했다. 이중 첫째는 기독교 예배가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예배’라는 개념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예배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로 다가오셔서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껍질을 깨시고 우리를 예상치 못한 모험적 체험으로 인도하신다”며 “예배에서 이 요소가 빠져 버리면 단지 현명한 설교를 듣거나 내면을 성찰하는 묵상을 듣는 것에 불과해져 버린다”고 말했다. 기독교의 예배는 내면의 묵상을 경청하는 것과 깊은 진리들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는 행위이며, 생생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예배의 시작을 이전 삶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예배에의 부름’으로 시작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둘째는 ‘우상숭배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는 것이다. 이 우상들은 반드시 악한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며, 선한 것들도 자칫 잘못해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선다면 우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히 ‘번영 신학’에 대해 그는 “번영 신학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물질적으로 부유해지기를 원하신다고 가르치고 신실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수단이라고 말하는데, 신앙과 번영 사이의 이러한 연결은 하나님과 ‘부’에 대한 욕망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외에 민족주의나 국가, 예배에서 즉각적인 영적 체험을 추구하는 것도 우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성례전에 있어 중용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과 ‘예배 속에서 예배와 선교, 예배와 정의를 연결하는 것’, ‘기독교 예배는 공동체적 행위라는 것’ 등이 우리가 반드시 간직해야 할 ‘옛 것들’의 목록에 더해질 수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새 것들(Something New)
롱 박사는 이어 급속히 변화하는 문화 속에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예배의 측면들에 대해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예배를 외부 문화와 연결하고자 한다면, 예배는 몇 가지 중요한 방향으로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중 첫째는 “역동적인 기독교 예배에 나타나는 예배의 극적(drama) 요소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예배에 단막극이나 희극적인 장면을 삽입하라는 말이 아니다”며 “극적인 행위로서의 예배 그 자체를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드리는 예배를 지루해 하고, 무언가 역동적인 것이 일어나는 예배를 갈망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많은 회중들은 주일 아침의 예배가 실제로 극적인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지만, 주일아침 예배의 전형적인 양식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복음을 몸소 행하는 연극의 한 부분과 같다”고 했다. 성경에 나타나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환경에 맞게 고안해 시각·청각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하고, 성도들은 예배의 순서에 따라 무엇을 하고 좀더 극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예배에서 하나님의 신비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현대 문화 속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배에 나오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비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고 그는 조언했다. 침묵과 기도, 설교와 강력한 음악 등을 예로 든 그는 무엇보다 이것이 ‘인도자의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며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아래 있다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신비는 현존하시고 드러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좀 더 음악적으로 폭넓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게 언급됐다. 그는 “오늘날 문화는 선포되는 말씀처럼 음악으로 하나님을 표현하고, 폭넓고 다양한 음악적 형식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넓이를 표현한다”고 주장했다. “훌륭한 전통 찬송곡이 있고 하찮은 전통 찬송곡이 있으며, 훌륭한 록 찬양음악이 있고 하찮은 록 찬양음악이 있다”고 말한 그는 “주어진 예배 순서에 무엇이 가장 적합한 음악 형태인가를 교회가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예배의 활력이 제단 중심에서 회중과 본당, 교회 가운데로 옮겨지는 것’과 ‘예배의 실질적 물리적 공간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언급됐다.
변화의 시대에 겁 먹지 말고 본질을 붙잡으라
롱 박사는 “지금의 시대는 빠르고 쉼 없는 변화의 시대”라며 “많은 교회들이 이에 겁을 먹고 문을 닫아버리지만, 본질적인 것을 붙잡고 우리가 누구인지 되새긴다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고, 우리의 예배는 더욱 창의적이고 즐거우며 신실할 것이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논찬에는 Timothy John Mulder 박사(뉴브런스윅신학교), 주승중 박사(장신대)가 나섰다.
롱 박사는 국제심포지움 이틀째인 27일 오후 2시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특별 워크샵에서 ‘폭풍 속에서의 설교: 문화적 도전에 직면한 설교’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이야기식 설교’에 대한 비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그는 27과 28일 오전 연세대와 장신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하며, 29일에는 ‘설교 속에서 성경 말씀과 만나기’를 주제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에서 강연한다.
세계 신학계에서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1996년 감리교 소속 베일러 대학이 주관한 ‘세계 영어권 최고의 설교자 12인’ 중 하나로 빌리 그래함 목사 등과 함께 선정됐으며, <증언: 우리 자신을 크리스천으로 설득하기>, <설교의 증인>과 마태복음, 히브리서 주석 설교집 등을 펴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은 최초 선교사인 언더우드가 개척한 20개 교회의 모임인 언더우드자매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새문안교회와 언더우드의 모교인 뉴브런스윅신학교 공동 주관, 연세대와 장신대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심포지움에는 리처드 마우 총장(풀러신학교)이 강사로 방한한 바 있다.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은 한국교회 성장과 목회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유익한 주제들을 선정해 매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갖고 있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담임 이수영 목사)에서 ‘변화하는 문화에 대응하는 설교와 예배’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2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 주강사로 방한한 롱 박사는 ‘우리는 이미 이 방법을 해 봤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찬송만 부르고 싶어’, ‘나는 설교를 들으러 예배에 온 거야’ 등과 같은 고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난다면 이 ‘세번째 방법’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찾기 위해 롱 박사는 먼저 두 가지를 자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첫째 ‘참되고 신실한 기독교 신앙을 위해서 예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둘째 ‘예배가 어디에서부터 방향을 잃고 주변의 세상 문화로부터 스스로 고립됐는가?’이다.
그는 “이 질문들은 우리로 하여금 예배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할 것이며, 옛 것과 새 것이 어우러진 뭔가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사는 특정한 시대와 소통함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기독교 예배의 모습과 특성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본질적 측면들은 그대로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 예배와 새로운 예배 사이에서 취해야 할 점들을 중심으로 ‘제3의 길’에 대한 그의 논지를 전개했다.
옛 것들(Something Old)
롱 박사는 “여전히 귀하게 여겨져야 하고 꼭 간직해야 할 옛 것들 몇 가지를 제시하겠다”며 먼저 ‘전통적 예배’에서 계승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제시했다. 이중 첫째는 기독교 예배가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예배’라는 개념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예배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로 다가오셔서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껍질을 깨시고 우리를 예상치 못한 모험적 체험으로 인도하신다”며 “예배에서 이 요소가 빠져 버리면 단지 현명한 설교를 듣거나 내면을 성찰하는 묵상을 듣는 것에 불과해져 버린다”고 말했다. 기독교의 예배는 내면의 묵상을 경청하는 것과 깊은 진리들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는 행위이며, 생생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예배의 시작을 이전 삶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예배에의 부름’으로 시작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둘째는 ‘우상숭배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는 것이다. 이 우상들은 반드시 악한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며, 선한 것들도 자칫 잘못해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선다면 우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히 ‘번영 신학’에 대해 그는 “번영 신학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물질적으로 부유해지기를 원하신다고 가르치고 신실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수단이라고 말하는데, 신앙과 번영 사이의 이러한 연결은 하나님과 ‘부’에 대한 욕망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외에 민족주의나 국가, 예배에서 즉각적인 영적 체험을 추구하는 것도 우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성례전에 있어 중용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과 ‘예배 속에서 예배와 선교, 예배와 정의를 연결하는 것’, ‘기독교 예배는 공동체적 행위라는 것’ 등이 우리가 반드시 간직해야 할 ‘옛 것들’의 목록에 더해질 수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새 것들(Something New)
롱 박사는 이어 급속히 변화하는 문화 속에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예배의 측면들에 대해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예배를 외부 문화와 연결하고자 한다면, 예배는 몇 가지 중요한 방향으로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중 첫째는 “역동적인 기독교 예배에 나타나는 예배의 극적(drama) 요소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예배에 단막극이나 희극적인 장면을 삽입하라는 말이 아니다”며 “극적인 행위로서의 예배 그 자체를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드리는 예배를 지루해 하고, 무언가 역동적인 것이 일어나는 예배를 갈망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많은 회중들은 주일 아침의 예배가 실제로 극적인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지만, 주일아침 예배의 전형적인 양식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복음을 몸소 행하는 연극의 한 부분과 같다”고 했다. 성경에 나타나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환경에 맞게 고안해 시각·청각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하고, 성도들은 예배의 순서에 따라 무엇을 하고 좀더 극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예배에서 하나님의 신비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현대 문화 속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배에 나오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비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고 그는 조언했다. 침묵과 기도, 설교와 강력한 음악 등을 예로 든 그는 무엇보다 이것이 ‘인도자의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며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아래 있다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신비는 현존하시고 드러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좀 더 음악적으로 폭넓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게 언급됐다. 그는 “오늘날 문화는 선포되는 말씀처럼 음악으로 하나님을 표현하고, 폭넓고 다양한 음악적 형식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넓이를 표현한다”고 주장했다. “훌륭한 전통 찬송곡이 있고 하찮은 전통 찬송곡이 있으며, 훌륭한 록 찬양음악이 있고 하찮은 록 찬양음악이 있다”고 말한 그는 “주어진 예배 순서에 무엇이 가장 적합한 음악 형태인가를 교회가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예배의 활력이 제단 중심에서 회중과 본당, 교회 가운데로 옮겨지는 것’과 ‘예배의 실질적 물리적 공간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언급됐다.
변화의 시대에 겁 먹지 말고 본질을 붙잡으라
▲심포지움에는 전국 각지의 20개 자매교회 성도들도 함께했다. ⓒ이대웅 기자 |
롱 박사는 “지금의 시대는 빠르고 쉼 없는 변화의 시대”라며 “많은 교회들이 이에 겁을 먹고 문을 닫아버리지만, 본질적인 것을 붙잡고 우리가 누구인지 되새긴다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고, 우리의 예배는 더욱 창의적이고 즐거우며 신실할 것이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논찬에는 Timothy John Mulder 박사(뉴브런스윅신학교), 주승중 박사(장신대)가 나섰다.
롱 박사는 국제심포지움 이틀째인 27일 오후 2시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특별 워크샵에서 ‘폭풍 속에서의 설교: 문화적 도전에 직면한 설교’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이야기식 설교’에 대한 비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그는 27과 28일 오전 연세대와 장신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하며, 29일에는 ‘설교 속에서 성경 말씀과 만나기’를 주제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에서 강연한다.
세계 신학계에서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1996년 감리교 소속 베일러 대학이 주관한 ‘세계 영어권 최고의 설교자 12인’ 중 하나로 빌리 그래함 목사 등과 함께 선정됐으며, <증언: 우리 자신을 크리스천으로 설득하기>, <설교의 증인>과 마태복음, 히브리서 주석 설교집 등을 펴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은 최초 선교사인 언더우드가 개척한 20개 교회의 모임인 언더우드자매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새문안교회와 언더우드의 모교인 뉴브런스윅신학교 공동 주관, 연세대와 장신대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심포지움에는 리처드 마우 총장(풀러신학교)이 강사로 방한한 바 있다.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은 한국교회 성장과 목회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유익한 주제들을 선정해 매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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