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큰사랑교회(담임 변인복 목사)는 지난 26일(주일) 창립 4주년을 맞아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이번 임직식에서는 장로 3명, 안수집사 5명, 권사 4명, 총 12명의 임직자들이 나왔다.

임직식은 변인복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고 퓨알럽 광성교회 조성행 목사가 기도, 해외한인장로회(KAPC) 서북미 노회장 김성민 목사(포틀랜드 벧엘장로교회)가 설교했다. 이어서 임직자 소개와 함께 임직자들의 서약 시간을 가졌으며 각 임직자들의 안수 기도와 악수례로 이어졌다.

이어 강순익 목사(벤쿠버 성산교회)가 권면을, 진영길 목사(포틀랜드 영락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임직자 대표로 홍정아 장로가 인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변인복 목사의 축도로 모든 임직예식을 마쳤다.

김성민 목사는 고린도전서 9장 23절~27절의 본문을 가지고 '훈련된 성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먼저 임직자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교회에 일꾼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전했다. 또 "임직자들과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드리고 더욱 훈련받는 군사가 되길 축원한다"며 "직분을 맡은 자들과 모든 교우들은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고 아름답게 성장하는 교회로 가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인복 목사는 임직자들이 예수님의 12사도처럼 하나님의 든든한 군사가 되어 큰사랑교회의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권면했으며 임직자 대표로 인사의 말씀을 전한 홍정아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며 주의 일에 더욱 열심을 내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홍 장로는 교단내 서북미 지역에서 최초 여성 장로로 임직해 눈길을 끌었다.

임직한 이들은 아래와 같다. △홍정아, 한광일, 김규여씨가 장로로 △정철윤, 김호택, 김준규, 원종석, 김인숙씨가 안수 집사로 △박선희, 최원자, 반길자, 김경희씨가 권사로 임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