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달려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대중문화가 아이들을 붙잡고 있을 때 아이들을 예수그리스도께로 돌려야 합니다. 9살부터 14살 사이의 아이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5배 이상 높을 정도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닙니다. 반드시 이 아이들을 살려야 합니다. 각 교회는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D2BD 목회자 설명회와 기도회가 지난 23일(목) 오후 4시 이경철 목사(낮은 울타리교회) 사택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D2BD 운영진과 참여교회 목회자들이 모여 D2BD 설명회와 이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D2BD는 네 가지의 과목과 13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네 과목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목적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 목적 △경건한 친구를 선택하는 것이 목적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목적. 각 강좌에서는 우리 삶의 목적과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서 교육하게 되며,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와 아이들 자신과의 관계를 가르치게 된다.

▲D2BD 디렉터 최모세 목사(포도나무교회)
통계에 의하면 기독청년 67%-82%가 대학 재학 중 신앙을 저버리고 오직 20%의 청년만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모세 목사는 "시대가 이렇게 흘러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던 세대를 넘어 예수그리스도 조차 모르는 세대가 등장했다"고 개탄하며 사탄의 전략은 예수님에 관해 모르는 세대를 만들 뿐 아니라 크리스천 조차 예수님을 위해 살지 않도록 만드는 것과 이 시대 사람들이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에 관심이 없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목사는 "현대의 영성은 긍정을 말하고 부정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며 "교회에서 회개를 말하지 않고 잘못을 고백하는 것 조차 싫어하게 만든다"고 우려했다.

최 목사는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끌려가 목숨이 위험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섬기며 바벨론의 법을 따르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이 어린 다니엘에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누가 준 것인가?' 이 시대 기독교 지도자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니엘이 바벨론에서 죽음의 위협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신앙교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최 목사는 우리 아이들이 왜 내가 이땅에 존재하는지 모르는 현실을 토로하며 "이 아이들에게 너희는 우연히 미국 땅에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너를 통해 이룰 큰 계획을 가지고 너를 창조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D2BD 강사 나신희 전도사(타코마연합장로교회)
이어서 그는 "현재 주일학교나 유스 청소년들을 보면 기독교 가정의 아이와 비기독교 가정의 아이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의 신앙교육이 미진한 상태"라며 D2BD를 통해 아이들은 삶의 목적을 바로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진들은 이번 D2BD를 통해 100명의 다니엘이 나오길 소망하고 있다. 우리 교회의 소망은 이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운영진들은 10년, 20년 후를 생각해 보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며 지역 교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타코마목사회(회장 유용식 목사)과 서북미 침례교회협의회(회장 황인출 목사)가 후원하는 D2BD는 6월 22일(월)부터 25일까지 예수기도원에서 개최되며 회비는 50불,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한다.


한어 문의 : 최모세 목사 253) 267-2901
영어 문의 : 나신히 전도사 253) 579-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