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은 은혜교회(담임 강 빅토리아 목사)는 최근 교회이전과 성전 수리를 마치고 성도를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순복음은혜교회 강 빅토리아 목사
이번에 새롭게 입당한 교회는 5번 도로 130번 출구 인근에 자리했으며 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에 위치했다. 1.5에이커가 넘는 대지에는 성전 건물이 두 동에 들어서 있다. 건물 한 동은 성전 건물이며 다른 동에는 EM 예배당과 24시간 기도의 집, 그리고 선교사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교회 사무실로 구성되었다.

순복음은혜교회는 1986년 개척이후 눈에 띄는 부흥을 경험했었다. 개척 한 달만에 성전을 구입하고 10개월 만에 장년만 100여 명이 출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가슴 아픈 어려움도 있었다. 강 목사가 목회 일선에서 물러나고 부임한 후임 목회자가 자신의 욕심과 명예를 쫓아 교회를 소란케 한 것이다. 주변에서는 강 목사가 후임 목회자를 너무 신뢰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정작 강 목사는 그들을 다 용서하고 후회보다는 앞으로의 목회가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한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좋은 교회에서 목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건물이 좋고 대지가 드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또 성도들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룰 기대로 가득차 있다.

강 목사는 현재 아이합과 같은 '기도의 집'을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제 기도하기 위해 다른 도시로 가기 보다는 시애틀에도 24시간 기도하는 기도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은혜교회는 현재 기도처와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더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쉼을 얻고,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기 위해 독립 건물의 건립 계획도 가지고 있다.
▲좌부터 강빅토리아 목사, 이승리 전도사

강 목사와 함께 새로운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성도들은 교회를 섬기기에 열심이 있다. 개척 초창기 부터 강 목사와 함께 한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눈물이 있고 간구와 간증이 있다는 것이 강 목사의 설명.

"어느 곳에서든지 목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교회의 중심을 지키고 있으면 교회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목사와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가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겠습니까?"

한편 강 목사는 외부에서 시애틀에 오는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의 숙박을 위해 사택을 개방했다.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보이는 사택은 사역의 피로를 풀고 영성을 회복하는데 좋은 장소다. 그는 주님의 일을 하는 선교사들의 쉼을 위해 기꺼이 섬기겠다며 숙박이 필요한 이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교회를 일으켜 남은 생애를 오로지 주님과 교회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 목사의 굳은 의지가 더욱 빛나 보인다.

새성전 주소 : 5936 S Sheridan Ave, Tacoma, WA 98408
연락처 : 253)230-9191

예배시간 주일 1부 : 오전 09:30
2부 :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 7:00
금요기도회 오후 : 8:00
새벽기도회 월-금 : 6:00
▲영어부 예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