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나타난 치유사역은 말씀에 그치지 않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에게 지금도 일어나는 일 입니다."

지난 13일 타코마목사회(회장 유용식 목사)는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문창선 목사)에서 열린 목회자 모임에 김상열 목사(호산나장로교회)를 초청, 신유사역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김상열 목사는 어려서부터 한 쪽 눈 시력이 좋지 못했고 군 제대 후 살 소망마저 사라질 정도의 극심한 안통과 두통을 밤낮으로 겪었다. 욥의 고난과 같이 고통스러웠던 피부병은 아무리 좋은 의사와 약을 써도 낫지 않았다. 햇빛으로 치료를 시도하다 화상으로 큰 고생만 하고 악성으로 재발 될 뿐이었다. 대학 재학시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입학 후 10년 만에 졸업은 하였지만 김 목사는 1년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회상하며, 지금은 예수님의 신유 말씀을 통해 자신의 몸이 완쾌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시키지 말고 교회의 나약함과 성도의 나약함이 먼저 고백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권능,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온전히 선포되고 믿어질 때 교회의 부흥은 시작될 것"이라며 "지금도 예수님은 모든 병자들을 고치실 수 있고 또 고쳐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나를 통해 일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능력을 신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오는 17일부터 호산나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신유세미나에 대해 설명하며 "지금까지 신유 사역은 특별한 하나님의 종에게만 가능한 신비한 것으로 여겼으며 성경말씀에 근거가 정확하지 않은 가운데 이뤄져 부작용과 오해를 낳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유에 대한 바른 신학적 정립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상열 목사는 오늘 17일(목) 부터 20일까지 호산나장로교회에서 신유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의 : 425)359-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