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활주일 훼드럴웨이 목양교회(담임 서주오 목사)에서는 뜻깊은 부활주일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부활주일을 맞아 지역 원로 목사들을 초청해 본교회 성도들과 말씀과 교재를 나눴다.

예배는 김경만 원로 목사가 마가복음 16잘 1절부터 18절을 본문으로 '부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부활은 죽은 듯 살고있는 우리를 어둔 무덤에서 불러 일으키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며 "진리와 생명이 죽음을 이김 같이 우리도 주님과 함께 부활의 증거자가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성도들은 파송의 노래를 불렀으며 축도는 이창구 원로 목사가 했다.

서주오 목사는 "은퇴 목사님이나 원로 목사님들을 섬기며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자는 취지해서 예배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원로 목회자들은 평생을 주님을 위해 헌신했지만 그 사역을 마쳤을 때 고독감이 찾아 올 수 있다. 하지만 목회의 연륜에는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에 설교를 듣는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가져오는 유익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목사는 "원로 목사님들을 강단에 모심으로 당신들도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초청하는 교회와 원로 목사님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목양교회는 작년 추수감사절에도 은퇴 목사들을 모시고 예배를 드려 지역 교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