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사랑과 생명의 모체입니다. 영혼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는 곳이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복음을 교회가 잃어버렸습니다. 나라가 부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교회가 회복되고 부흥되며, 복음이 교회에 가득차야 합니다."

한미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에서 권 목사는 요즘 교회는 권위주의적인 모습, 학력과 재력을 자랑하고 섬김을 받으려는 모습으로 팽배해있다. 직분제도에 목숨을 걸지만 사역에 목숨을 거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며 세상과 달라야 할 교회가 서로 다투고 한치도 물러나지 않으려고 고집하는 모습, 명예 때문에 하나되지 못하는 세상과 같은 모습을 회개하고 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교회의 회복과 나라의 부흥을 위해서는 우선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성들은 지도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하고 지도자는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위해 사자와 싸울 수 있는 목자의 마음으로 백성들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국토면적 108위, 인구 27위인 한국이 세계 경제 10위권으로 도약한 것은 매우 감사할 일이지만 갈등과 대립, 반목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분열의 죄, 지역과 세대간의 갈등하는 죄를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21세기 주역으로 삼으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끝으로 기도하는 사람 엘리야는 하늘 문을 연 사람이라며 그는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같은 사람이듯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나라와 민족이 살아나고 세계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