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존재의 목적과 사명은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가정사역은 이를 위해 매우 적합한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5월 1일(금)부터 3일까지 에버렛장로교회(담임 권혁부 목사)에서 한국 열린문교회 이재철 목사를 강사로 가정교회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가정교회사역연구원(가사원) 시애틀 지부 담장자인 김성수 목사는 가정교회는 초대교회를 회복하는 운동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세미나는 비그리스도인을 향한 선교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현대 교회의 정체와 분열은 교회의 본질을 희석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교회의 회복은 비(非)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선교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교회 존재의 목적과 사명은 예수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영혼구원과 함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것이다. 교회가 건물을 세우고 대형교회를 추구하는 성공적인 교회가 되면 안된다. 하나님 관점의 선교는 교회의 외형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교인들만의 축제에 있지 않다며 하나님을 경배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非)그리스도인들의 전도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 교회에 대한 불신을 이야기 하며 사회에 비치는 교회윤리에 대해서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제 교회의 폐단을 이야기하고 대안만 무성한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정교회가 가진 선교방법과 체계적인 제자양육 프로그램은 교회의 본질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