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교회 및 선교지도자 대회’ 둘째날 일정은 KIMNET 운영이사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의 말씀으로 시작됐다.

‘지도자의 헌신’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임현수 목사는 “헌신, 부흥과 같이 아름다운 말들이 진정한 의미를 잃고 남용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적하고 진정한 헌신의 의미와 헌신된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임현수 목사의 설교 전문

故 정주영 회장은 평생을 3시 이전에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었다. 그는 일찍이 일어나 해가 늦게 뜬다고 불평하기도 했으며 검소한 삶을 살았다. 그와 같이 헌신된 한 사람도 한 나라를 크게 발전시킨다. 또한 빌 게이츠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5시 전에 일어난다. 잠은 4~5시간이면 충분하다. 신학대 4년 과정이 1,200시간이다. 새벽을 깨우면 1년에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코카콜라는 처음 시작할 때 한 주에 5잔을 팔았다. 당시 1년 매출이 50달러인데 73달러가 광고비였다. 하지만 이들은 현재 200개 이상의 나라에 진출했으며 수십억의 인구가 매일 코카콜라를 마신다. 이미 오래 전에 평양까지 들어갔다. ‘우리 몸 속에는 코카콜라가 흐른다’고 말할 정도다.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본 받아야 한다.

의사, 군인, 운동선수, 심지어 이단까지도 절대적 헌신 때문에 성장한다. 여호와의 증인, 몰몬에 특별한 것이 없다. 하지만 그들 안에 헌신이 그들을 성장시킨다.

사람들은 환경과 상황을 핑계로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불경기라 어려운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환경이 좋지 않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지 않아서 환경이 좋지 않아졌다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을 돌아보라. 이것이 하나님의 메시지이다. 불경기는 영적 축복이다. 불경기인 지금 우리는 도전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전도하지 않는다. 고기를 연구하고 구호를 외치지만 고기를 잡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양이 양을 낳지 목자가 양을 낳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의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며 우리는 모두가 양이 아닌가. 지도자가 헌신하지 않고 전도하지 않는데 누가 따라 오겠는가. 문제는 선행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이다.

헌신과 충성을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사명감으로 ▲부지런하게 ▲철저하게 ▲최선을 다해 ▲책임을 지는 자세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는 것 ▲반드시 계획성 있게 하는 것 ▲끝까지 이상 9가지를 기억하라.

김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