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번씩 모여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한 이 땅의 수 많은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가 19일(목) 저녁 훼드럴웨이 갈보리교회(담임 김용문 목사)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12개의 워싱턴주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여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참석자들이 도전을 받고 열방을 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말씀은 우크라이나 선교사로 있는 임길태 목사(前 보이지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가 ‘아버지의 마음(렘 33:3)’이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임 목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선교 상황을 나누며 “선교사에게 중보기도는 없어서는 안 될 무기와 같은 것이다. 중보기도의 힘으로 이 땅의 많은 선교사들이 사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열방을 위해 기도할 때 선교사들이 살아나고 선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강조하며 설교를 마쳤다.

기도시간에는 △복음전파 위한 열방을 품는 기도 △지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2세 포함) △교회와 선교단체의 협력을 통한 선교의 효율성 △선교사들의 긴급한 기도제목 △선교사와 후원자(교회) 위한 기도 △중병 투병자와 무거운 짐진 이웃들 위해 △미국, 조국 및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 등 7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기도했다. 각각 김용문 목사, 원호 목사, 문태훈 목사, John Hwang 집사, 정태근 목사, 최모세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김용문 목사는 세계 각 나라를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하며 열방이 복음을 들고 다시 살아나기를 위해 기도했다. 원호 목사는 워싱턴 지역에 올바른 복음이 선포되고 교회가 연합하여 신앙의 열매를 맺으며 파송 선교로 돕고 또한 선교사르 파송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문태훈 목사는 선교사들의 삶과 가정을 위해, 또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이들의 가정을 위해 실망과 낙심하지 않고 주의 은혜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했다. 정태근 목사는 중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 황선규 목사(GSM 선한목자선교회)는 “작년 10월, 3개의 교회가 모여 시작한 연합기도회가 지금은 12개의 교회가 모이게 되었다. 이는 성령의 인도로 되어진 일”이라며 감격의 말을 전하며 “성령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 열방이 주께 돌아오고 워싱턴주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도록 교단 교파를 떠나 연합하여 열방을 끌어안는 기도성회를 열자”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황 목사는 “연내에 능력있는 강사를 초청하여 ‘WA 대형 연합기도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중소교회와 2세교회들이 함께 참여하고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하여 기도에 응답받고 워싱턴주의 부흥을 이루자”고 연합 기도회의 목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4월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는 4월 23일(목) 오후 7시 30분 타코마 선한목자교회(이두재 목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