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는 떡을,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기아대책이 오는 3월 시애틀에서 전문인 선교사 훈련을 실시한다.

복음을 모르는 영적 굶주림과 함께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육적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구호가로서, 선교사로서 활동하는 것이 목적인 기아대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있다. 빈곤 지역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지역 내 농업, 식수, 의료 등 다양한 사업 개발을 통해 가난을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아대책은 '선교사'라는 타이틀을 갖고는 들어갈 수 없는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의 지역에 떡과 복음을 함께 전하는 전문인 선교사를 '기아봉사단'이라고 부르고 있다. 기아봉사단은 후원자와 기아대책 본부를 대신해 현지인들을 돕는 현지 스텝이다. 기아봉사단은 재능과 기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현지인들의 육적, 영적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 현재 58개국에 550여명의 기아봉사단원들이 파송되어 89개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31개국 21,600여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훈련에서는 성경적 세계관, 세계 기아현황, 현지 사역 보고 등의 내용과 함께 공동체 비전, 선교사 자기관리, 인성검사 외 실무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들을 제공받는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강의에는 기아대책의 가치와 비전, 해외에서의 NGO사역 등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이 준비돼 있다. 강사진으로는 랜디 호그(VOCF대표), 구덕수(FHIF 사무총장), 윤남중(KFHI이사장), 정정섭(KFHI회장), 벤 호만(미국기아대책 총재) 외 다수다.

훈련은 오는 3월 2일부터 28일까지 오션쇼어 갈릴리호숫가 수양관에서 열린다. 숙식 및 훈련비용이 포함된 신청비용은 6백불이다.

기아대책은 "청년 및 실버 미션 지망생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선교사와 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도 이번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대책에서는 기아봉사단원들에게 △안식년 국내 체류 시 기아대책 선교관 무료 이용 △자녀가 방콕 국제은혜학교 재학 시 학비의 70% 지원 △대학생 자녀 학비 보조금 지원 △기아대책의 비전 성취에 합당한 사업 진행시사역비 지원 △NGO 봉사단 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훈련과 기아대책 사역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http://www.kfhi.or.kr/study/training/outorder.asp
문의: 주종범 간사 kingspark@kfhi.or.kr, 82-2-2085-8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