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교회연합회(회장 손항모 목사)가 예배로 신년을 시작했다. 26일 목양교회(담임 서주오 목사)에서 오후 5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하례식에는 30여명의 회원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했다.

목회자들은 예배에 앞서 하나님께 합심으로 릴레이 기도를 드렸다. 이들은 △훼드럴웨이 지역에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목회자가 되길 △조국과 북한 땅을 위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불경기가 더욱 하나님을 찾게 되는 역전의 기회가 되길 △목회자들과 사모들의 건강을 위해 △하나님으로 힘을 받아 곤비치 않고 강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도 제목을 하나씩 하나님 앞에 올렸다.

손항모 목사는 딤후 4:1-8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설교를 통해 올 한 해 연합회가 '말씀 전파'와 '기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손 목사는 "전도해도 듣지 않고, 전도가 되지 않는다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목회자들이 하나되어서 전도지를 갖고 나가자"며 "영적 도전이 심해지는 이 때 기도로 무장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주말에 목회자들이 마켓 앞에서 함께 전도하고 ▲매주 화, 목요일은 지역 사회의 영적 부흥과 지역 교회들의 건강, 전도 이 세가지 제목을 놓고 교회에서 특별히 기도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우리는 운명공동체"라며 "텃밭을 옥토로 만들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훼드럴웨이교회연합회는 회원 제도를 정비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원호 목사는 이날 가입원서를 다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목양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을 나눴으며, 모든 순서 이후 윷놀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