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받아들이면 더 멀리 간다.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실제로 일하는 사람과 일하는 척만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디를 가나 두 부류의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조금만 지켜보면 어떤 부류에 속한 사람이 승승장구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도전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캔사스 시티에 있는 컨설팅회사 딜로이트 앤 투쉬(Deloitte &Touche)의 수석 컨설턴트 케빈 룬(Kevin Lunn)은 자기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딜로이트 앤 투쉬의 좌우명은 “도전 정신이 없으면 매출도 없다”입니다. 이 회사의 컨설턴트들은 단기 프로젝트를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하는 일거리 확장을 위해 뛰어다닙니다. 이러한 도전정신이 그들 자신을 보다 높은 단계로, 남보다 더 멀리 뛰게 만듭니다.

도전을 받아들이면 기쁨이 두 배가된다. - 무능한 사람들은 도전을 피하면 쉬운 길이 나타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런 태도는 성공도, 성취의 기쁨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펄벅(Pearl Buck)은 “일하는 기쁨의 비밀은 ‘탁월함’이라는 한 단어에 들어있다. 뭔가를 잘하는 비결은 바로 즐기는 것이다.” 시애틀에 탁월한 고백 서비스를 자부하는 작은 빵집이 있습니다. 손님이 이 빵집에 갔다가 원하는 쿠키를 찾지 못하면 다음날 반드시 그 쿠키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 철이 아닐 때 블루베리 파이를 찾아도 어떻게든 재료를 구해 만들어줍니다. 손님이 한번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그냥 있는 품목만 팔지 그래요?” “그러면 무슨 재미예요? 저는 새로운 도전 때문에 늘 기쁜 맘으로 일터에 온답니다. 성취의 기쁨은 정말이지 대단해요.” 정말로 그렇습니다. 도전의 기술을 마스터한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십시오, 아니 그냥 얼굴만 보십시오. 성취에서 오는 무한한 기쁨이 만면에 가득할 것입니다.

도전을 받아들이면 언제나 낙관적일 수 있다. - 낙관적인 사람일수록 무기력에 빠지지 않습니다. 낙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도전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도전을 받아들이면 당연히 낙관론이 따라옵니다. 영국의 탐험가 조지 말로리(George Mallory)는 에베레스트 산 정복을 꿈꾸었으나 정상을 눈앞에 두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영국에 사는 친구들은 말로리와 용감무쌍한 등반대를 기리는 뜻에서 생존자들을 연회에 초대했습니다. 연회가 한참 무르익었을 때 한 생존자가 일어서더니 연회장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말로리를 비롯한 고인들의 사진을 차례대로 바라보던 그는 에베레스트 산의 사진 앞에 우뚝 멈춰 섰습니다. “에베레스트여 너는 우리를 세 번이나 꺾었다.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너를 꺾을 것이다. 너는 더 커지지 않지만 우리는 그럴 수 있으니까!” 그들은 낙관론을 잃지 않았습니다. 바로 도전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욱 희망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도전하면 반드시 낙관론이 생겨납니다.

도전을 받아들이면 강해진다. - 동물원 관리인 잭 바달(Jack Badal)은 앙골라 기린의 출산 장면을 보여주고 싶어 친구 게리 리치몬드를 불렀습니다. 리치몬드는 바달 옆에 서서 기린이 일어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순간 새끼의 앞발굽과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리치몬드가 물었습니다. “어미는 언제 눕나?” “눕지 않는다네.” “하지만 궁둥이가 땅에서 3미터가 넘게 높지 않은가? 아하, 누군가 밑에서 새끼를 받아주는 모양이군.” “자네가 한번 해보게, 어미의 발길질에 치여 당장 머리통이 날아갈걸.” 이윽고 ‘쾅’하고 새끼의 등짝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어미가 1분 가량 기다렸다가 발로 차서 새끼를 뒤집었습니다. 새끼가 일어나려는 노력을 멈출 때마다 어미는 새끼를 걷어찼습니다. 마침내 겨우 일어선 새끼를 어미는 다시 넘어뜨렸습니다. “일어서는 법을 기억하게 하려는 거야. 야생세계에서는 빨리 일어나 무리를 따라가지 않으면 포식자에게 잡아 먹히고 말거든.”

도전을 받아들이면 계속 성장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전을 인생의 반갑지 않은 침입자 쯤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도전이라는 침입자는 일어나 계속 전진 하도록 우리를 자극합니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도전을 받아들인 사람은 강한 성장능력을 갖게 됩니다. 도전은 우리를 크게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잡아 늘입니다. 고무줄은 잡아 늘이라고 있는 것입니다. 잡아 늘이지 않은 고무줄은 짧고 흐느적거립니다. 이 상태는 고무줄 제조목적이 아닙니다. 고무줄은 잡아 늘이는 만큼 커집니다. 팽팽하고 역동적인 상태가 고무줄이 추구해야 할 상태입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을 “이미 터득한 능력 이상의 뭔가를 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전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이런 성장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