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형제교회 임희철 집사가 지난 10일 오후 10시 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KBS 방송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0년 3월 도미한 그는 기독신문(발행인 김종호 장로)에서 편집국장 및 팔도월드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 여름 몸에 이상을 느낀 그는 병원을 찾았고, 암 진단을 받았다. 2007년 수술해 치유를 기대하기도 했던 그는 2년이 넘는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투병 중에도 주변에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왔던 그의 마지막 자리를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기도와 찬송으로 채웠다.

그를 위한 릴레이 금식기도에 앞장섰던 장용석 집사는 "46세의 젊은 나이로 하나님의 품으로 가는 고 임 집사의 부인과 아들, 딸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추모예배는 13일 저녁 7시 30분 훼드럴웨이형제교회에서 열렸으며 발인예배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린우드 플로랄힐스 장례식장에서, 하관예배는 1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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