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목사회는 지난 1978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20여년간 타코마 지역의 목회자들의 단합을 다지고 지역 내에 복음을 전하는 데 역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타코마 목사회는 지난 10월 27일 총회를 갖고 2009년을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새로운 임원진은 △회장 유용식 목사 △부회장 이동기 목사 △총무 최은규 목사 △회계 최모세 목사다. 유용식 목사는 "타코마 목사회는 목회자들의 화목을 위해 교파를 초월해 협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임을 가질 때마다 섬겨주시는 손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코마 목사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모여 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타코마 지역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놓고 기도한다. 모임 후에는 족구 경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있다.

유 목사는 "모든 교회가 성숙해지고 성장해 건강한 교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 한 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목회 정보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같은 기도 제목을 갖고 기도할 것"이라며 "경건과 육의 건강 모두 든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코마 목사회는 격년마다 수양회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주제가 있을 때마다 세미나를 갖고 있다. 이번달 중순에도 목회자를 위한 신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년 1월 5일 신년 하례식을 갖고 새해를 여는 타코마 목사회가 "하나님께 사랑을 많이 받고, 그 사랑을 커뮤니티에 나눠주는 목사회가 되길 소망한다."는 유 목사의 바램대로 내년에도 건강하게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