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이하 KAPC) 서북미노회(노회장 유재일 목사) 제19회 1차 임시노회가 벨뷰한인장로교회(담임 조영훈 목사)에서 열렸다.

임시노회는 오전 11시 예배로 시작했다. 김미성 목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장재창 목사가 기도를, 유재일 목사가 '기쁨의 회복(빌 4:4-7)' 설교를 전했다. 유재일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참된 마음의 평화는 뺏길 수 없는 것."이라며 "항상 기뻐하고, 관용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며, 염려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원의 기쁨과 종으로 쓰일 수 있음에 감사할 것과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할 것, 삶을 파괴하는 염려를 버리고 감사를 늘 표현하며 살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는 21명의 목사 회원과 2명의 장로 회원등 총 23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KAPC 서북미노회는 △에드몬톤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청빙 청원 △조영훈 목사 목사회원 가입 청원 △벨뷰한인장로교회 위임목사 청빙 청원 △벤쿠버중앙교회 박용성 위임목사 사면 청원 △페더럴웨이큰빛장로교회 교회 설립 허락 청원등 5개 안건을 처리, 통과시켰다. 남가주노회(노회장 엄영민 목사)로부터 조영훈 목사의 이명장이 도착해 서북미노회는 이를 받아 두 건을 처리했다. 에드몬톤제일장로교회는 지난 10월 5일 공동의회를 통해 심영택 목사를 담임으로 청빙, 노회에 이를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내년 총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최인근 목사는 "호텔을 예약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보고했다.

KAPC 서북미노회는 지난 9월 23-24일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담임 최인근 목사)에서 노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선출된 신임 노회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유재일 목사(앵커리지열린문교회 담임) ▲서기 배인권 목사(워싱턴서머나교회 담임) ▲회의록 서기 강진우 목사(캘거리제일장로교회 담임) ▲미국 회계 박은일 목사(시애틀평강장로교회 담임) ▲캐나다 회계 황은상 목사(대안장로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