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원주민 신학교 건축모금을 위한 찬양의 밤이 지난 5일 뉴욕 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열렸다. 북미주 원주민 선교연합회(회장 김동승 선교사)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원주민 신학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정광희 목사 (큐가든성신교회 담임)의 개회사, 권순원 목사(뉴욕임마누엘선교교회 담임)의 기도로 문을 열었다. 뉴욕 밀알선교합창단(지휘 이정진, 반주 장선영)과 뉴욕 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 찬양팀의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합창, 기악중주, 독창, 경배와찬양 등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됐다.

순서 중간에는 선교 현장을 담은 비디오 상영을 통해 북미 원주민 신학교 건립 후원 캠페인을 알렸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 그 땅 가운데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황동익 목사 (뉴비전교회 담임)는 "기도 중에 교회와 선교는 함께 간다는 메시지를 받았었다"며 "물질과 인원의 큰 결실을 맺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수년간 원주민 선교를 지원하고 있는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 담임)는 신학교 설립 경위 설명의 자리에서 "현지인 제자를 기르지 않으면 선교가 완성되지 않는다"며 "원주민 신학교 건축을 위한 물질 후원과 중보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