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너 숲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열린문학회가 열린다.

미주기독문학 동우회(회장 이성철 목사)는 오는 8월 10일(주일) 오후 6시, 포코너 한인장로교회(담임 문성록 목사/ 1825 Cardinal Dr Cresco, PA 18326, 570-807-3803)에서 '숲 속 열린 문학회'를 갖는다.

이번 문학회에서 시조 시인 김동석 목사(김형석 교수의 여동생)가 '기독문학과 휴머니즘'에 대한 주제 강의를 펼치며, 문성록 목사가 설교를, 유원정 국장(미주 크리스찬신문)이 사회를, 김공녀 권사가 기도를 맡는다.

또한 바리톤 박요셉, 빠스또르 세르반테스, 유상열 목사의 음악 공연과 곽상희·채상희·복영미 씨가 작품을 낭송할 계획이다.

이계선 목사(퀸즈평화교회)는 "이번에 '한 여름 밤의 꿈'처럼 시원하고 아름다운 축제로 '숲 속 열린문학회'를 꾸몄다"며 "포코너로 가며 숲속 길을 달려오다 보면 사슴도 만나고 잉어들이 뛰어오르는 델라웨어의 푸른 강물도 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중동부지역의 유일한 국립공원인 포코너는 세계제일의 삼림공원이다. 30년 전만 해도 휴가철이면 뉴욕의 바캉스 족들은 차를 몰고 포코너로 몰려갔다. 그러다 레이건 대통령이 에어버스제도를 도입하여 비행기표 값을 버스표 값으로 내리며, 뉴요커들은 바캉스철이 되면 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캘리포니아로 가게 됐다. 그 바람에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겨버린 포코너 숲속에는 사슴·곰·멧돼지가 몰려들고 델라웨어 강에는 흰 독수리들이 잉어사냥을 즐기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포코너가 멋진 자연공원이 됐다"고 설명하며 "참석하고 싶은 이들은 누구든 참석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에서는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신광교회(718-541-0770)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며, 뉴저지는 오후 3시 30분에 468 A Commercial Av(팔리세이드 킹사우나옆)에서 출발한다.

문의:201-602-2297 / 718-628-5959